적극적인 제어 행동에 나설 때가 됐다고 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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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혼저옵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5-09-15 14:09본문
지하철성추행 이에 따라 세계기상기구와 유엔환경계획이 공동 설립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2029년 대기 중 이산화탄소 제거 기술(CDR)과 성층권에 에어로졸을 분사하는 태양복사관리(SRM) 등의 기후 공학 기술을 제7차 평가보고서(AP7)의 핵심 의제로 다룰 계획이다.
기후 공학 기술은 자연계의 어떤 요소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하다. 대규모 숲을 조성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조림(造林·숲을 조성하는 것)도 기후 공학에 속한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중국 등 많은 나라에서 기술을 개발 중인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은 주로 공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이를 땅이나 해양에 묻는 방법이다. 토양(흙)이 자연적으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데 착안해 토양이 더 많은 탄소를 포집할 수 있도록 성능을 개선하는 '토양 탄소 저장' 기술도 있다.
그런가 하면 유엔환경계획은 우주에 거대 거울을 설치해 태양빛을 반사시킴으로써 지구 표면 온도를 낮추는 '우주 거울' 방법을 제시했다. 유사한 방법으로 바다 위 낮게 떠 있는 구름에 매우 작은 바닷물 입자를 뿌려 구름을 더 하얗게 만드는 이른바 '구름 표백' 기술이 있다. 바닷물의 염분이 구름에 분사되면 구름의 입자가 더 조밀해지면서 더 하얗게 변하고, 태양빛을 반사하기에 용이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