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차이점도 있다. 채진원 교수는 “MB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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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혜린 댓글 0건 조회 21회 작성일 25-08-18 05:31본문
황혼이혼 당시 여권 내부에 ‘친박계’라는 견제 세력이 있었으나 이 대통령은 당내는 물론 여권 전체에 견제 세력이 없는 게 차이점”이라며 “권력을 마음대로 휘두를 수 있다는 점에서는 이 대통령이 MB에 비해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평가했다.
윤 실장은 “정책을 추진할 때 견제 세력은 방해물처럼 보이지만 추진한 정책이 실패하면 견제 세력의 압박으로 정책 추진에 차질이 있었다는 변명이 가능하다”며 “견제 세력이 없는 상태에서 정책 실패가 발생한다면 그 책임은 고스란히 이 대통령과 여당이 끌어안아야 한다”고 말했다.
채 교수도 “MB는 여론에 귀 기울이지 않다가 광우병 파동이라는 역대급 악재를 맞았다”며 “이 대통령은 MB에 비해 더 큰 기대를 받은 데다 여대야소라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쥐고 있는 만큼 정책 실패로 여론이 돌아섰을 때 역풍도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