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현장 작업자 2명이 구조되고 4명이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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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그레이몬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9-10 15:58본문
중고화물차 보물을 비롯한 주요 유물 26건(257점)은 인근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급히 옮겼다.
이후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소장품 총 2만5918건(8만6796점)을 더 옮겨 현재 국립민속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유물 약 9만점을 관리 중이다.
박물관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뒤 내부 시설을 점검한 결과, 수장고 천장의 약 102㎡ 범위와 바닥 30㎡ 범위에서 물이 새고 곰팡이가 생긴 것으로 파악됐다.
수장고 전체 면적(약 574㎡)을 기준으로 5분의 1 정도 되는 범위다.
강정원 관장은 "건물 1·2층의 경우, (불을 끄기 위한) 소화용수로 인한 침수 또는 누수 피해가 있었다"며 "최근 누수 현상과 곰팡이를 모두 제거하고 복구했다"고 말했다.
박물관은 국토안전관리원, 건설기술사협회 등 전문가 자문과 정밀 진단 결과를 토대로 복구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올해 10월 설계에 착수해 내년 7월 복구공사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