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는 언제까지 '음모론'과 '극우이념'의 유통경로로 소비되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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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이버트론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7-26 19:14본문
광화문필라테스 은평제일교회가 시민사회의 우려와 지역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극우주의자이자 부정선거 음모론자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을 초청해 강연을 강행한 사실에 대해, 교회개혁실천연대는 깊은 유감을 넘어 강한 분노와 절망을 표명합니다.
모스탄은 대한민국 선거 결과를 부정하고 대한민국 정부의 정당성을 공격하는 음모론자이자, 이미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되어 수사 중인 인물입니다. 민주주의를 흔들고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는 위험인물임이 명백함에도 불구하고, 은평제일교회는 끝내 이 인물을 한국교회 강단 위에 세웠습니다.
이는 교회가 거짓과 왜곡된 정치적 선동의 유통경로가 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서울시와 서울대에서조차 시민사회의 반발로 강연이 취소된 이 인물을 교회가 메시야인양 환영한 것은, 한국교회가 지금 얼마나 깊은 혼돈과 어둠 속에 빠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우리는 묻습니다.
"한국교회는 언제까지 음모론과 극우이념의 유통경로로 소비되어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