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자리는 이복현 전 원장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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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이버트론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5-08-18 05:08본문
광화문필라테스 의를 표명하고 퇴임한 이후 두 달여간 공석이었다. 이 전 원장은 재임 중 불공정거래 조사와 대형 금융사에 대한 강도 높은 감시·감독으로 '여의도 저승사자'라는 별칭을 얻으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찬진 내정자는 공직 경험보다는 법조계와 시민사회에서 활동해 온 경력을 바탕으로 민간 감시자 성격의 금융감독 기구를 어떻게 재정비할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법률 전문가로서의 경륜은 물론, 공공정책 기획 참여 경험 등을 바탕으로 금감원 운영의 방향성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이 내정자는 대통령의 재가 절차를 거친 뒤 빠르면 14일 중 금감원장으로 공식 취임할 것으로 관측된다. 취임 직후에는 조직 쇄신과 함께 불공정거래 척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 현안에 대한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찬진 내정자는 현재 제일합동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로 활동 중이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으로도 참여한 바 있다. 경력 면에서 금융법 분야뿐 아니라 노동·복지·시민사회 관련 법률에도 폭넓은 이해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