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원장은 "한강성심병원은 최고 수준의 의료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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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고인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13 14:32본문
부산개인회생 허 원장은 "우리 병원에도 의료계의 문제점이 고스란히 녹아있다"며 "소신껏 진료하고 타당한 진료를 하고 과잉진료를 하지 않았을 때 그에 대한 부분이 유지될 수 있는 선을 만들고 환자들과 같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달라는 게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인천개인회생 갖췄음에도 병원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라며 "연간 100억원 이상 적자를 기록하다가 2022년 6월부터 병원 운영 효율성을 높이면서 적자를 줄였고, 지난해 약 수준으로 적자 규모를 낮췄다"고 말했다. 이어 "한림대의료원을 운영하셨던 고(故)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께서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화상센터는 공공성을 위해 반드시 존재해야 하므로 적자가 나더라도 운영해야 한다'고 하셨다"며 "그 뜻에 따라 지금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병원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도 스스로 '미친 자들이 모였다'고 표현할 정도"라며 "수준높은 진료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정책상 진료수가가 낮아 보상을 제대로 못 받는 구조"라고 전했다. "실질적으로 화상을 볼 줄 아는 의사는 한정적인데 화상 전문 진료가 의료계 내에서도 '3D'(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일) 분야가 되는 실정"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피부과, 성형외과 개원의가 되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데 같이 대학병원에서 일 해주는 식구들이 너무 고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