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원형 불로문의 보존 상태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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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오롱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6-03 10:52본문
교통사고합의금이 문에는 '지나가는 사람이 다치거나 병 없이 오래 살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전해져 내려온다. 또 무병장수의 상징으로 전국 여러 곳에 모방 형태의 문이 세워지기도 했다.
전자담배액상 2018년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정상필·이영한의 논문 '창덕궁 불로문의 역사적 의미 고찰'은 불로문이 상하 너비와 좌우 비율이 다른 점을 지적했다.
연구진은 "'지나면 늙지 않는다'는 속설은 한편으로 '만지면 늙지 않는다'는 의미로 재해석돼 불로문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한 번씩 쓰다듬으며 지나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부에 금이 간 것 역시 보존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창덕궁 측은 이러한 상태를 고려해 출입 제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창덕궁관리소는 지난달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 동선 변경을 공지하며 "균열 및 풍화로 훼손된 석조물 보존 처리 및 보호를 위해 불로문 출입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현재는 해당 조치를 '보존 처리 및 국가유산 보호' 차원으로 설명하고 있다..